2025/121 어느듯 생의 졸업을 준비하며 졸업을 말하기 좀 이른 감은 있다.50살 이전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지킬게 많아서가 아니라 삶의 지독한 아쉬움이었다. 50살이 넘어가고죽음 이후를 위해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지킬게 없어서가 아니라 남은 사람들의 아쉬움이었다. 소멸이 깊은 잠임을매일 소멸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받아들이는데 50년이 걸렸다. 그리고 할머니, 아버지, 막내를 먼저 보냈다. 죽음이라 쓰지 않고 이별이라 쓴다.20년도 채 걸리지 않아 만나게 될텐데 1977년 10세, 8세, 4세 추억속의빛바랜 사진을 들춰본다.내 기억엔 저장되지 않은 장면을...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