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칼럼2 경상도 사투리 ㅓ 와 ㅡ 의 발음과 2와 E 발음의 연관성 발음 중에 대표적인 경상도 사투리는 어(ㅓ)와 으(ㅡ)의 구분이 표준어 또는 다른 지방과는 다르다.경상도 사람에게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라는 모음 발음을 시켜보면 어를 "으"로 으를 "어"로 발음한다.다만 어릴때 티비를 시청할수 있던 세대 이후 부터는 어와 으의 구분이 명확하기도 하다. 티비에선 표준말 발음을 하기에 그것을 익힌 세대라는것이다."어" 발음은 "아"와 같은 크고 둥근 입모양을 유지 하고 발음해야한다. 세종대왕께서 친절하게 두 발음을 붙여놓으신 이유다. 근데 경상도 사람은 어 발음을 할때 입술을 다물어 일자(한문 ㅡ)의 형태 즉 ㅡ의 모양으로 발음한다."으" 발음은 "이" 발음과 같이 입술을 다물어 옆으로 길게 늘이듯이 찟는듯한 모양을 해서 한문의 일(ㅡ)자 형태로 만든다. 이 또한 세종대왕께.. 2024. 11. 12. 장사, 박리다매와 다리박매의 아이러니 손님이 와서 가격을 묻는다.반평생이 아니라 한평생 장사를 하신나의 어머니는 "만원"이라고 대답하신다. 손님은 대뜸 "저기 보다 바싼데요?" 어머니가 대꾸하신다. 거긴 많이 파니까 싸게 팔수 있고여긴 적게 팔리니 비싸게 팔아야 하죠. 뭐, 나도 어머니의 말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기"가 어딘지에 따라 현실은 다르다. 저기가대형 인터넷 쇼핑몰이라면대형 할인매장이라면대형 도매 공판장이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그냥 떳떳하게 "다리박매 합니다"라고대답해도 되는 것 아닌가. 나의 어머니 처럼... 2024.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