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 장사, 박리다매와 다리박매의 아이러니 손님이 와서 가격을 묻는다.반평생이 아니라 한평생 장사를 하신나의 어머니는 "만원"이라고 대답하신다. 손님은 대뜸 "저기 보다 바싼데요?" 어머니가 대꾸하신다. 거긴 많이 파니까 싸게 팔수 있고여긴 적게 팔리니 비싸게 팔아야 하죠. 뭐, 나도 어머니의 말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기"가 어딘지에 따라 현실은 다르다. 저기가대형 인터넷 쇼핑몰이라면대형 할인매장이라면대형 도매 공판장이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그냥 떳떳하게 "다리박매 합니다"라고대답해도 되는 것 아닌가. 나의 어머니 처럼... 함양의 항공사진으로 본 함양읍 이야기 1970년 함양읍의 항공사진이다. 제사공장(현 한주아파트) 왼쪽 아래에 작은 공터가 당시 시외버스 주차장이다. 60년대 이전 낙원사거리 현 농협용평지소 자리가 주차장이었으나 도심 주변 변두리로 이전 하였고 다시 변두리로 이전하여 현재의 시외버스 주차장 자리로 옮겨지게 된다. 이제 건너편 오른쪽 용산들로 시외버스 주차장 이전이 계획되고 있으나 인구의 감소로 인해 그 유용성은 재고되어야 하지 않을까. 원교, 돌북, 봉강, 상동, 하동 등의 명칭상 마을의 범위와 경계선은 지금은 주거단지과밀화로 인해 명확하지 않지만 옛 항공사진을 보면 뚜렷하게 구분되는 마을의 범위를 이루고 있다. 함양 인구 10.6만, 당시 부산일보를 소유하고 있었던 조선견직 산하 함양제사가 있었다. 함양에서 진주 해동제사로 가는 누에 공.. 반응형 이전 1 2 다음